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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직구 시 배송비 아끼는 2025년 최신 전략

by glorythat 2025. 3. 26.

미국·일본 직구 시 배송비 아끼는 방법 총정리

글로벌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미국과 일본에서의 **직구(직접 구매)**는 더 이상 특별한 소비 방식이 아니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군을 찾기 위해 아마존, 라쿠텐, 무인양품, 나이키 USA 등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직구 시 가장 큰 부담 요소는 배송비다. 물건값은 저렴한데 국제 배송비가 비싸 전체 구매 비용이 예상보다 훌쩍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2025년 현재, 직구족들을 위한 배송비 절약 전략은 더 다양해지고 똑똑해졌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일본 직구를 자주 하는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인 배송비 절약 노하우를 소개한다.


1. 배송대행지(배대지) 잘 고르면 절반은 성공

해외 직구 시 가장 일반적인 배송 방법은 배송대행지(배대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배대지는 현지 주소를 발급해주는 중개 서비스로, 구매한 물건을 대신 받아 국내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2025년 기준 주요 배대지 업체들은 무게 기반 요금제, 합배송 서비스, 무료 보관일 연장, 반품 대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서 핵심은 다음과 같다.

  • 가벼운 물품 위주라면 무게 기반 요금제가 유리하다
  • 부피가 큰 제품은 부피무게 기준이 아닌 실측무게 기준 업체 선택 필요
  • 미국은 오레곤(OR) 지역 배대지를 선택하면 세일즈 택스가 없다

일본 직구 시에는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배대지(예: 몰테일 JP, 델라웨어재팬 등)를 선택하면 사용자 편의성이 높고, 일본 내 소비세 환급 가능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합배송과 묶음배송으로 건당 배송비 절감

해외 직구를 자주 하거나, 여러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계획이라면 합배송(묶음배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합배송이란 서로 다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대지에 모아 한 번에 포장하여 국내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배송비를 상품 수만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큰 절약 효과가 있다.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 합배송 수수료가 무료 또는 저렴한 업체를 선택할 것
  • 배송비는 무게에 따라 증가하므로 너무 많은 상품을 한 번에 합치면 오히려 비싸질 수 있음
  • 합배송 가능 기간(보관일수)을 미리 확인하여 연체료 발생 방지

2025년 기준 일부 배대지는 합배송 포장 방식까지 선택 가능하며, 최소한의 포장만으로 무게를 줄이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3. 직배송 가능한 쇼핑몰 우선 활용

최근에는 많은 글로벌 쇼핑몰들이 한국으로의 직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은 플랫폼이 있다.

  • 미국: 아마존 글로벌, iHerb, Shopbop, 애플 공식몰
  • 일본: 라쿠텐 글로벌, 무인양품, 유니클로 JP, GU

직배송의 장점은 배대지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배송 기간이 짧고, 절차가 간단하며, 예상치 못한 추가비용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아마존 글로벌은 2025년 기준, 프라임 멤버십 가입 시 일부 품목에 대해 한국 무료 직배송을 제공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4. 할인 쿠폰과 프로모션 활용은 기본

배송비를 아끼는 또 하나의 방법은 배송비 쿠폰이나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배대지 업체, 쇼핑몰, 카드사 등에서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활용 가능한 예시:

  • 배대지 가입 시 첫 배송비 할인 쿠폰
  • 특정 카드사 결제 시 배송비 일부 캐시백
  • 쇼핑몰 자체의 무료 국제배송 이벤트 (예: iHerb의 $40 이상 무료배송)
  • 특정 요일 배송비 할인 이벤트 (일부 배대지는 주말에 발송 시 할인 적용)

실제로 월 2~3회 직구를 하는 소비자라면 이런 쿠폰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수십만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5. 상품 무게·부피 예측하고, 포장 최소화 요청

배송비는 대부분 무게와 부피에 비례한다. 따라서 구매 전 해당 상품의 예상 중량, 크기, 포장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배대지에 부피 줄이기 요청 또는 과포장 제거 요청을 할 수 있다. 일부 배대지는 ‘박스 제거’나 ‘최소 포장’ 서비스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의류처럼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운 품목은 배송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가전제품, 신발, 잡화 등은 무게 외에도 부피 기준으로 계산되는 경우가 많다.
부피무게 = (가로cm × 세로cm × 높이cm) ÷ 6,000
이 계산식을 활용해 예상 배송비를 미리 추산해보는 것이 좋다.


마무리

미국과 일본 직구는 분명히 가격 경쟁력과 제품 다양성 면에서 매력적인 소비 방법이다. 하지만 배송비 부담이 커지면 결국 ‘정가 구매보다 못한 결과’가 되기 쉽다.
2025년 현재, 다양한 배대지와 직배송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배송비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결국 직구에서 배송비를 아끼는 핵심은 ‘준비된 소비’에 있다. 배대지 선택, 합배송 타이밍, 할인 쿠폰 적용 등을 계획적으로 실행한다면, 같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더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외 직구는 똑똑한 소비자의 전략적 무기다. 배송비를 줄이는 순간, 진짜 ‘득템’이 시작된다.